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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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랑스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음바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프랑스축구대표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주도로 현지시간 7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같은 날 오후 통보됐는데 여기서 팀 간판스타 음바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바페는 코로나19 확진 후 지침에 따라 훈련 캠프를 떠났고 따라서 9일로 예정된 크로아티아와의 네이션스리그 홈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음바페가 확진되면서 소속팀 파리생제르망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PSG 선수단은 지난달 2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무리한 뒤 스페인 이비자로 짧은 휴가를 떠났다.
PSG는 이후 네이마르와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마르퀴뇨스, 마우로 이카르디, 케일러 나바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이어 이날 음바페마저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오르며 더 큰 시름을 안게 됐다.
한편 파리생제르맹 레오나르도 단장은 프랑스 매체 RMC를 통해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사전의 해당 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프랑스축구협회를 비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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