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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헐.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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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찰리 헐(잉글랜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헐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아 시차 적응이 힘들 줄만 알았는데 오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헐은 앞으로 열흘 동안 격리된 뒤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음성 판정이 나와야 투어에 복귀할 수 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거쳐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헐은 2016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2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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