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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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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몸값? 억↑소리"..'TV는 사랑을 싣고' 어린 나태주의 아픈 '학창시절' 고백까지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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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나태주가 할리우드 배우 휴잭맨과의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2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 첫 게스트로 나태주가 출연했다.

3개월 휴식기간에 재정비 후 다시 돌아온 'TV는 사랑을 싣고' 팀은 첫 게스트로 태권 트롯맨 나태주를 소개했다. 나태주는 태권도복을 입고 현란한 태권도 실력까지 뽐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흐트럼없이 노래까지 완벽하게 해낸 나태주의 실력에 모두 감탄했다.

현주엽은 나태주가 2019년 세계 태권도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2019년까지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다면서 2015년엔 할리우드 영화에도 진출한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려 휴잭맨과 영화에도 동반출연했다고 했다.

이후 2020년 1월 트로트 경연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초통령에 등극한 근황을 전했다. 태권 트로트로 대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잠을 하루도 쉬지 않는다, 임영웅은 한 두 시간 잔다더라, 난 두시간 반 정도 잔다"면서 바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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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고만 5개 찍고 있는 근황을 전하면서 "공연 때보다 몸값도 올라,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나태주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연"이라면서 "태권도와 찾고싶은 선배가 있다, 바로 우준태 형"이라 말했다. 어린 시절 키가 작아도 화려한 동작이 가능함을 알게해준 롤모델인 형이라고. 나태주는 "15년간 K타이거즈로 활동하다가 프랑스 파리로 떠난 형, 이후 연락이 끊겼다"며 추적카를 타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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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카에는 나태주의 사진들로 꾸며져 있었다. 휴잭맨과 영화 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며 이에 대해 묻자 나태주는 "영화이름은 'PAN', 휴잭맨과는 이메일로 연락하는 사이, 최근까지 연락했다"면서 "잭맨이형이라 불러, 사실 만나선 짹 아니면 휴라고 부르고 나에겐 TJ라 부른다"며 알고보니 휴잭맨이 인정한 액션배우임을 전했다.

또한 당시 할리우드 영화 출연료로 1억이상 받았다는 그는 "하지만 무명생활이 길었다, 갔다와서도 활동이 뜸했다"면서 "누나가 어린시절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줬다, 무명생활을 지나 스타가 된 지금, 누나가 정말 기뻐한다"며 요즘은 누나 용돈을 직접 챙겨주는 사이라 말하며 아픈 가정사까지 전해 먹먹함과 뭉클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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