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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오른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시즌 내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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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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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른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만 올 시즌 정규리그 종료 전까지는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텍사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추신수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루그네드 오도어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중 홈으로 슬라이딩 하다 오른 손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홈플레이트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오른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진 결과 골절은 피했지만 오른 손목 인대 손상으로 결국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9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19일부터 로스터 복귀가 가능하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도 "추신수는 다음 주까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올 시즌은 60경기 정규리그 체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텍사스는 오는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편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맺었던 7년 1억3000만달러의 FA 계약이 올해로 끝이 난다.

앞서 추신수는 "1~2년 더 현역으로 뛸 수 있다"고 의욕을 내비쳤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올해 성적은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와 타율 0.229(109타수 25안타) 5홈런 15타점으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뒤 가장 나쁜 성적을 냈다. 추신수의 장기인 출루율도 올해는 0.317에 그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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