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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그에 대한 유벤투스의 영입 의지는 식지 않았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울버햄턴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의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라오레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선수의 능력을 잘 알아본 유벤투스의 접촉을 했다고 인정했다. 트라오레는 유럽 복수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고, 유벤투스는 그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977억원)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멘데스는 유벤투스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라 트라오레의 이적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된 루이스 수아레스의 영입에 사실상 성공한 상황이다. 여기에 트라오레까지 가세한다면 공격진의 파괴력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의 신임 사령탑인 피를로 감독은 미드필더의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 그로 인해 더글라스 코스타의 대체자원으로 트라오레를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라오레는 지난 1일 스페인 대표팀 합류를 위해 받은 코로나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은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전원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트라오레는 라스로자스 훈련 캠프 도착 즉시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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