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애틀과 경기에서 슬라이딩하는 추신수(왼쪽). 손가락을 다쳐 교체됐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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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텍사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각) 추신수를 10일짜리 IL에 올렸다. 등재 날짜는 9일로 소급 적용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1사 1, 3루에서 조이 갈로의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달린 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해 득점했다.
그러나 왼손으로 홈 플레이트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이 꺾였다. 추신수는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결국 추신수는 6회 초 타석에서 일라이 화이트로 교체했다.
텍사스 구단은 "오른손 인대 염좌"라면서 "엑스레이 검사로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단은 추신수를 IL에 올려 치료 시간을 줬다. 추신수는 19일에야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MLB는 9월 말이면 시즌이 종료된다. 추신수가 IL에서 돌아온다고 해도 뛸 경기가 많지 않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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