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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플렉스'가 방송 2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은 수도권 가구 기준 2.9%(1부)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에 비해 2%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다큐플렉스',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에서는 25살의 꽃다운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된 고 설리의 삶을 조명했다.
아역 데뷔 이후 설리는 SM연습생으로 들어갔다. 당시 설리와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한 티파니 영은 설리를 "오빠, 언니들도 다 예뻐해서 다 알고 있던 이미 유명했던 SM의 연습생이었던 것 같다"고 추억했다. 초중 시절, 학교와 고된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며 꾸준히 아역 연기자로 활동한 설리, 그러나 어린 나이에 비해 큰 키로 인해 연기 역할에 어려움을 느껴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설리는 이 후 개인방송과 SNS 등를 통해 자신의 일상적인 삶을 솔직하게 대중에게 공개 했다. 이런 설리의 모습에 대중들의 비난이 뒤따랐다. 설리는 생전 인터뷰에서 "저를 아는 사람들은 악의가 없다라는 걸 너무 잘 아시는 데 저한테만 유독 색안경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속상하기는 하다"며 "기자님들 저 좀 예뻐해 주세요, 시청자님들 저 좀 예뻐해 주세요 사랑해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8년 여름, 생애 최초로 자신의 집을 마련한 설리는 집을 돌아보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그러나 설리 엄마가 그 곳에서 마주한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집안에 보이는 각종 약봉지들, 설리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설리는 생전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의 시선이 어느 새인가부터 느껴지기 시작했고 공포로 다가왔다"며 "대인기피증 공황 장애, 공황장애는 어렸을 때부터 (겪고 있었어요)"라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2019년, 설리는 생애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하고 팬 미팅 자리를 만들고 예능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갔다. 그러나 2019년 10월 14일 오후 3시 21분, 설리 엄마는 소속사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설리의 죽음.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다큐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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