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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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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다이아나 리그, 향년 82세로 사망, 출연배우들 애도[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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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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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미국 HBO의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다이아나 리그가 10일(현지시간) 영국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82세.

영국 버라이어티는 "1960년대 '디 어벤져스'에서 정보요원 엠마 필로 출연, 토니상과 에미상을 거머쥐었고, 수 십 년후 '왕좌의 게임'에서 레이디 올레나 티렐 역을 맡았던 다이아나 리그가 10일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 드라마 팬들에게는 '가시의 여왕'으로 분했던 '왕좌의 게임' 속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다. 리그는 '왕좌의 게임'에서 라니스터 가문의 장자 조프리의 아내가 된 마저리 티렐의 할머니로 출연했다.

정치9단의 노회한 인물로 그려진 올레나는 손녀딸인 마저리의 행복을 위해 조프리를 독살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시즌을 거듭할 수록 점점 더 성장해가는 티리온이 조카 독살의 누명을 쓰고 세상을 떠돌게 된 결정적 반전을 안긴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리그의 비보에 '왕좌의 게임'에 함께 출연했던 많은 배우들이 애도를 전했다.

극중에서 샘 탈리로 분했던 존 브래들리는 "다이아나 리그는 모든 사람이 이미 알다시피 정말 최고였다. 정말 슬픈 소식이다"라고 말했고, 다보스 경으로 출연한 리암 커닝햄도 "명복을 빈다. 빼어나고 멋지며 압도적인 재능을 가졌던 사람"이라며 슬픔을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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