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엽기 폭행'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구속…법원 "도주 우려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야구부원들을 방망이 등으로 때리고 폭언을 한 야구부 감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52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어제(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감독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초등학교 야구부원 3명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가을엔 피칭머신 앞에 한 학생을 세운 뒤 손등에 공을 맞게 해 깁스를 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들을 협박해 범죄 사실을 숨기려 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강 감독에게 폭행 피해를 겪은 학생들이 더 있을 것이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 [마부작침] 아무나 모르는 의원님의 '골목식당'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