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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허문회 감독 "디데이? 이길 확률 1%라도 높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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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선발 나온 서준원 20일부터 불펜에 투입

뉴스1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이 강판되고 있다. 2020.9.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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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이번 주말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에서 선발 자원 서준원을 불펜으로 돌리는 등 마운드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허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제 선발이었던 서준원은 이틀 휴식 후 일요일(20일)에 중간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준원이가 불펜에 가면 팀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롯데는 이번 주말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이틀 간 3경기를 갖는다. 특히 일요일에는 더블헤더가 예정돼 있다.

허 감독은 17일 선발 등판을 마지막으로 서준원을 불펜으로 이동시키고, 2군에 있는 선발 자원인 이승헌을 콜업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허문회 감독은 올 시즌 어록이 많다.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을 비롯해 '음8치올(음력 8월에도 치고 올라간다)', '디데이' 등 언급하는 단어마다 화제가 됐다. 인플레이 타구비율(BABIP)을 높이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잘 주워야 한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흔히 야구서 표현하는 'BABIP신'의 은총을 받기 위해선 평소 착한 일을 많이 해야 한다(?)는 다소 엉뚱한 대답이었다. 인플레이 타구비율을 높이는 것은 그저 하늘에 맡겨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이날 허문회 감독은 '디데이'의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도 다소 애매하게 설명했다.

그는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왜 디데이를 공언한 것인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디데이는)날짜를 잡은 것이 아니고, 이길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이라고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답을 내놨다.

허 감독은 "매 경기 이기기 위해선, 승리 확률이 높아져야 하는데 (서)준원이가 일요일 불펜으로 가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1%라도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높인다면 그때부터 디데이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안 떨이지기 위해서 디데이를 잡는 것"이라며 "좋은 선수를 보강했을 때 이길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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