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왼쪽에서 세 번째)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타격 훈련을 시작한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야즈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최지만과 얀디 디아즈는 타격 훈련을 소화해도 될 정도로 회복했다"며 "두 선수는 모두 21일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경기 복귀까지는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다"며 이른 복귀 가능성에 관해 일축했다.
최지만은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홈으로 뛰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MLB닷컴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이달 28일 마무리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지만이 시즌 아웃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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