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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페셜 원' 무리뉴의 꿈, "언젠가 국가대표팀 맡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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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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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언젠가 국가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오는 25일 슈켄디야(북마케도니아)와 유로파리그 예선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관심에 대해 "그렇다. 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다"면서 "월드컵과 유러피언 챔피언십 등 짧은 대회에 대한 느낌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스페셜 원'이라 불리는 무리뉴 감독은 현존 최고 감독 중 한 명이다.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유럽 빅 클럽들을 두루 거치면서 수많은 타이틀을 쌓아 올렸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아직 한 국가의 대표팀을 지휘한 적은 없다.

포르투갈 출신인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포르투갈? 마음 한 구석에서는 그렇다. 하지만 당신이 태어난 나라와 함께 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슈켄디야와 경기에 대해 "플로브디프(불가리아)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유로파리그는 조별리그로 가기 위해 정말 원하는 대회"라면서 "이 녹아웃이 4팀이 6경기를 벌이는 조별리그보다 어렵다는 것을 완벽하게 느낄 수 있다"고 경계를 풀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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