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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철파엠' 남현희X곽민정 밝힌 #노는 언니 #메달 99개 #♥문성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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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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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남현희와 곽민정이 '노는 언니'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노는 언니'에 출연 중인 남현희와 곽민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철파엠'에 등장한 남현희는 "올림픽 때보다 더 긴장된다"고 운을 뗐다.

현재 '노는 언니'에서 맹활약 중인 두 사람. 곽민정은 "누가 제일 잘 노냐"는 질문에 "정유인"이라고 꼽았다. 뿐만 아니라 분위기메이커 역시 정유인을 꼽았다. 그는 "저와 유인이가 막내인데, 그래서 좀 더 이야기를 많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곽민정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원더걸스 소희가 생각난다"고 전했다. 이에 곽민정은 "그런 이야길 많이 들었다"며 "저는 너무 좋다. 제가 팬이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현재 메달만 99개를 가지고 있다고 남현희는 제일 아끼는 메달에 "베이징 올림픽 개인전 은메달이다. 저는 결혼, 출산을 거치고 복귀를 했다. 사실 정상적인 몸이 아닌데 저에게는 또 하나의 도전이었고 그때 메달을 따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곽민정은 "같은 태릉선수촌에서 활동하던 선수로서 매일매일 언니의 성적은 화제였고, 레전드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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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는 언니'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곽민정은 "사실 저희는 선수시절에 이렇게 놀 생각을 못했다. 가족들이랑 여행도 가지 말고 어디 놀러가지도 말고, 다칠까봐 많은 걸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남현희 역시 이에 공감하며 "그래서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는데, 정작 옷을 사도 입을 일이 없더라"고 웃었다.

곽민정은 "저는 현역일 때 너무 어려서 쇼핑을 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 어디 나갈 수도 없으니 드라마를 많이 봤다"고 웃으며 "중학교 때 전지훈련 가서 '꽃보다 남자'를 본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곽민정은 "'노는언니' 중 가장 승부욕이 강한 멤버로 박세리를 꼽았다. 그는 "제가 몸이 약하다보니 피겨 아닌 이상 잘 하지 못한다. 근데 또 세리 언니가 저와 같이 팀을 꾸리는데 그때마다 많이 져서 아쉬워했다"며 박세리의 승부욕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현희언니와 유미언니는 대놓고 승부욕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남현희는 "같은 운동선수로 저를 이해해주고 운동 계속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 같은 운동선수인데 저도 남편에게 못한 부분을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했다"고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곽민정 역시 "기사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교통사고로 서로 알게 됐다. 서로 몰랐던 사이였는데 그걸 계기로 만남이 됐다"고 문성곤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예비신랑 문성곤에게 "이제 곧 시즌이 시작하는데 이번 시즌 파이팅하고 내년에 결혼 잘하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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