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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고아라X이재욱 로코 '도도솔솔라라솔', 극강의 '단짠' 케미로 기대감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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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이 ‘극과 극 텐션’을 선보인다. 세상 밝은 에너제틱 캐릭터 구라라를 맡은 고아라와 거칠지만 섬세한 반전매력의 소유자 선우준 역을 맡은 이재욱이 ‘단짠’ 케미스트리로 찾아온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2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달콤한 설렘과 유쾌함이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설렘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신박한 관계로 엮인 고아라와 이재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기대 이상의 ‘로코 케미’로 설렘을 안기고 있는 것. 앞선 인터뷰에서 고아라는 “현장에서 순발력이 뛰어난 배우다. 그래서 함께 하는 장면에서 이재욱 배우만의 매력이 특히 빛나는 것 같다”며 이재욱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이재욱 역시 고아라에 대해 “기분 좋은 에너지는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늘 독려해 주셔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밝혀 두 사람이 완성할 ‘단짠’ 로맨틱 코미디에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공개된 ‘도도솔솔라라솔’의 티저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저세상 텐션’은 이미 드러난 바,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자유 영혼 선우준이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기대감을 더했다. 오지영 작가 역시 “두 배우 모두 캐릭터 싱크로율 200%”라며 ‘맞춤형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끈다.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을 웃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구라라’로 변신을 앞둔 고아라는 “힘들고 막막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내려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비슷한 것 같다”며 “싱크로율 100%”라 답해 고아라표 ‘에너제틱 구라라’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재욱이 연기하는 ‘선우준’은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세상 단순하고 투명한 구라라와는 또 다른 온도 차로 ‘극과 극 텐션’ 로맨스를 완성한다.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반전 매력’을 지닌 선우준에 몰입해 호기심을 자극했던 이재욱은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점에서는 닮았지만, 성격이 많이 겹치지는 않는 것 같다”는 겸손한 답변을 전했다. 이내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묵묵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소신 있게 행동하는 면을 닮고 싶다”며 선우준의 매력을 짚어내기도.

인생역변을 맞은 구라라의 ‘단짠’ 성장기, 달콤한 설렘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로맨스 등 노련한 연기로 구라라의 다양한 변주를 그려낼 고아라. 타인과 거리를 두는 미스터리 청춘에서 구라라와의 신박한 만남을 통해 점차 변화를 맞는 선우준을 표현할 이재욱.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만들어 낼 다이내믹 청춘 2악장이 기다려진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10월 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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