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트롯신2)’의 풍금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방송된 ‘트롯신2’에서는 풍금이 스탠다드 트로트로 감성 끝판왕에 올랐다. 풍금은 1라운드 경연에서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했다. 그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오롯이 목소리에 집중 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공무원 정규직을 포기하고 가수를 선택한 독특한 이력의 풍금은 트롯신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트롯신2’의 멘토 설운도는 풍금에 관해 “트로트의 정석을 듣는 거 같았다. 공무원 정말 그만두길 잘했다. 가요계의 보물을 놓칠 뻔했다”라고 칭찬했다. 진성은 또한 “강약 조절이 아주 좋다. 눈물 나게 잘한다”라고 평가했다. 남진은 “이미자 같다”는 호평으로 쌍따봉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이날 풍금은 랜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82%의 높은 지지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풍금은 지난 2013년 KBS1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산에서 장려상을 수상, 가요계에 데뷔한 가수다. 동국대 스쿨밴드 ‘뭉게구름’의 보컬 출신으로 신곡 가이드, 코러스, 메들리 가창자 등 활동으로 오랜 무명 시절을 보냈다.
작사, 작곡이 가능한 풍금은 싱어송라이터로 동요부터 발라드, 트로트, 팝송까지 섭렵한 보컬리스트다. 그는 지난해 새 소속사를 만나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노래가 좋아’ ‘열린 음악회’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가창력 화신’ ‘조회수 여신’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가요무대’ 등에 출연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미스터 트롯’ 진 임영웅과 지난해부터 선보인 다양한 커버곡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임영웅과 댄스곡,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환상적인 케미로 ‘임영웅의 듀엣녀’로 불리는 풍금은 ‘트롯신2’로 제대로 실력을 입증, 대중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puri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