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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김광현, MLB닷컴 선정 ‘올해의 신인 세컨드팀 선발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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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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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현지 매체 선정 ‘2020년 신인 올스타 세컨드팀’ 선발 투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2020년에 활약한 주요 신인 선수들로 ‘2020 올 루키 팀(2020 All-Rookie Team)’을 뽑았다. 활약도에 따라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으로 나눴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9, 피안타율 0.187, 이닝당출루허용(WHIP) 0.97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마무리 투수로 정규시즌 개막을 맞은 김광현은 팀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팀원들과 격리된 상태로 훈련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선발로 보직을 변경해 6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36으로 미국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김광현은 2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소화한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계 2세 투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데인 더닝은 퍼스트팀에 뽑혔다. 더닝은 한국인 어머니 미수 더닝(한국명 정미수·57)과 미국인 아버지 존 더닝(57) 사이에 태어났다.

더닝은 올해 6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19, 피안타율 0.190, WHIP 1.03으로 활약했다.

MLB닷컴은 더닝과 함께 토니 곤솔린(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식스토 산체스(마이애미 말린스), 더스틴 메이(다저스), 이언 앤더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신인 퍼스트팀 선발 투수로 뽑았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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