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희선을 죽인 범인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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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을 죽인 진범은 대체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상상 초월 전개로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박선영(김희선)의 죽음에 궁금증이 쏠린다.
현재 '앨리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박선영을 죽인 진범에 대한 각종 추리가 오가는 상황이다. 이쯤에서 박선영의 살인범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을 짚어봤다.
▶ 2010년 시간 여행자 김희선의 비밀을 알고 있던 남자 최원영
석오원(최원영)은 앨리스가 찾아 헤맸던 예언서를 보관하고 있었다. 그는 박진겸(주원)에게 2010년 자신이 박선영과 만났고 죽음을 막기 위해 박선영과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선영이 죽던 날 그 역시 박선영의 집 앞에 있었다. 그리고 박진겸에게 중요한 단서들을 전하면서도 결정적 상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는다.
▶ 충격 반전의 인물, 주원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김상호
2021년으로 시간 여행을 간 윤태이(김희선)는 박진겸이 사망했다는 충격적 상황과 마주했다. 이어 화면은 박진겸의 죽음 상황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를 집 밖에서 지켜본 인물이 고형석(김상호)이다. 이미 고형석은 석오원을 납치한 인물로 밝혀지며 시청자에게 충격적 반전을 안겨준 인물이다.
▶ 김희선 만났던 사실을 숨긴 친구 황승언
지난 8회에서 오시영(황승언)이 과거 1992년 박선영과 만났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지금껏 유민혁(곽시양)에게 박선영과 만났던 사실을 숨겨왔다. 그뿐만 아니라 예언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세훈(박인수)도 유민혁에게 박선영과 관련된 사실은 오시영에게 확인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 순간순간 눈빛 돌변, 비밀스러운 남자 김경남
앨리스 본부장 기철암(김경남)은 따뜻한 리더십을 가진 인물처럼 보인다. 그러나 순간순간 그의 눈빛이 차갑게 돌변할 때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극이라도 하는 듯 때때로 유민혁에게 박선영에 대해 질문을 한다. 오시영의 비밀을 감싸주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줄 때도 있다.
또 누구보다 앨리스나 시간 여행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기를 꺼리는 인물이다.
▶ 시간 여행자 연쇄살인범, 2020년 김희선을 습격한 윤주만
의문의 연쇄살인마 주해민(윤주만)은 2020년 윤태이를 습격했다. 그리고 윤태이는 죽어야만 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예언서를 보관하고 있던 석오원을 납치한 것도 주해민이다. 8회 엔딩에서는 기어코 윤태이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은 뒤 건물 옥상에서 떨어졌다.
이미 그가 시간 여행이 가능한 인물이라는 것은 밝혀진 상황이다.
5인 모두 박선영을 죽였다고 의심할 만한 충분한 여지가 있다. 과연 이들 중에 박선영을 죽인 진범이 있을지 있다면 누구일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어서 재미있고 그래서 더욱더 추리하고 싶어진다.
한편 SBS '앨리스'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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