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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TS·JDX, 무패 행진 이어가며 선두 유지…크라운해태·신한금융투자도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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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미래 /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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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TS·JDX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크라운해태와 신한금융투자도 승전고를 울렸다.

23일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2라운드 3일차 경기가 종료됐다.

3일차 1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과 TS·JDX가 만났다. 유일하게 패배한 적 없는 팀인 TS·JDX는 1, 2, 3, 4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4-0으로 경기를 끝냈다. 개인랭킹 1위 이미래(TS·JDX)는 2세트에서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을 꺾는 등 2승을 추가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2라운드에서 3연승을 질주 중인 TS·JDX는 승점 16점으로 단독 1위를 굳히고 있다.

2경기에서는 블루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의 대결이 펼쳐졌다. 크라운해태는 1, 2세트를 따내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특히 2세트에 출전한 강지은(크라운해태)은 여자단식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승이 간절한 블루원리조트는 흐름을 넘겨주지 않고 3, 4세트 연속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크라운해태는 5, 6세트에서 내리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신한금융투자는 1, 2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SK렌터카가 승리를 따냈지만 다시 4세트에서 김가영-신정주(신한금융투자)가 8이닝에서 뱅크샷을 3번 성공시키고 연속 9점을 획득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신한금융투자의 팀리더 김가영은 개인 2승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고 이로서 신한금융투자는 2라운드의 첫 승을 수확했다.

23일까지 진행된 현재 순위는 TS·JDX가 승점 16점을 챙기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TS·JDX는 유일한 무패 팀이라는 기록을 앞으로 계속 유지할지 관심을 끈다. 개인랭킹에서는 3일차 경기에서 나란히 2승을 챙긴 김가영, 이미래가 11승5패로 동률을 이루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발표된 대진표에 따르면 1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가 맞붙는다. 2경기에서는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TS·JDX가 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1위를 굳힐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3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의 대결에서 또 다시 김가영과 차유람이 승부를 겨룬다. 이번에는 차유람이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차유람은 "30초룰이 아직 어렵지만 적응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3세트에는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마민캄(신한금융투자)의 대결이 펼쳐진다. 1라운드에서 마민캄을 상대로 1승을 챙겼던 쿠드롱이 주춤하고 있는 현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승기를 거둘 것인지도 관심이 모인다.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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