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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방탄소년단(BTS) 뷔 “아미가 눈앞에 없으니 공허해”… 정국 “형은 잘하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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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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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In the SOOP BTS ver.)에서는 숲으로 휴가를 떠나서 각자의 방식으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뷔는 정국의 대화 도중 “눈앞에 아미라는 존재가 없다보니 내가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안 든다”고 털어놨다. 또 그런 이유로 방탄소년단 공식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뷔는 “위버스를 찾아간 것도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서였다”며 “그런데 얘기하고 뭔가를 할 때는 좋은데, 다 끝나고 침대에 누우면 그게 일시적이라는 생각에 공허하고 외롭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정국은 “형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이지만 그런 소통이 형에게 위안을 주지 않나”며 “지금 이 순간들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팬들을 만나기 전까지 최대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순간들을 그냥 보내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사랑을 받고 싶으면 사랑을 주는 사람들을 위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형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위로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JTBC ‘인더숲 BTS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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