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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좀비탐정'이 유쾌한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호감형 '좀비' 캐릭터와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출로 안방극장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특히 인간 세상에 영문도 모른 채 부활해 '짠내' 가득한 인간계 적응기를 펼친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김무영의 '좀비 라이프'에 완벽히 동화된 최진혁의 촬영 모습이 담긴 1, 2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 속 최진혁은 유쾌한 매력으로 캐릭터에 완벽 몰입, 허당기 가득한 좀비와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꽃무늬 조끼를 입고 해맑게 러닝머신 위를 뛰던 그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웃겨서 현타왔어"라는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절로 자아내기도.
또한 "(러닝머신 손잡이에) 손을 안 짚는 게 더 좀비 같을 것 같아요"라고 제안, 러닝머신 위를 터덜터덜 걸어가며 완벽하지 못한 좀비의 걸음걸이를 완성해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어 그르렁거리는 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야생의 본능을 생생하게 표현하다가도, 경쾌한 뜀박질로 자세 교정에 성공한 '행복한 좀비'의 내면까지 그려내며 몰입도를 드높인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 속 최진혁은 "킬링 파트가 너무 많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여 유쾌한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은 직접 준비해온 '산토끼' 프리스타일 랩으로 발음 교정에 나선 모습을 소화하며 코믹한 매력을 제대로 뽐내고 있다. 머리에 해바라기를 달고 해먹에 누워 사색에 빠진 장면에서는 훈훈한 외모까지 자랑하는 '꽃 좀비'의 면모로 '심쿵'을 유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좀비의 한계 없는 매력을 하나씩 그려나가며 명품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좀비탐정'은 최진혁의 열연으로 만들어낸 전무후무한 캐릭터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이 흥미진진한 전개로 단 2회 만에 호평을 얻고 있다. 인간계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무일푼' 좀비 김무영이 겁 없는 인간 공선지(박주현)와 예측할 수 없는 공생 스토리를 펼친다고 해 다음 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좀비탐정'은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 2TV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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