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번 장문의 글을 올리며 과거 학창시절의 성폭행 피해 경험과 십여년간 겪었던 고통을 고백해 반향을 일으켰다.
장재인은 "생각보다 많은 성피해자들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러했던 것처럼 수치심과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며 "같은 일, 비슷한 일을 겪은 누군가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고백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장재인을 응원하는 팬과 네티즌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디 lrof***의 네티즌과 zn****는 "괜찮아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라며 장재인을 위로했다. under_gra****는 "그렇게 살아남아서, 그래서 빛이 나나봐요"라고 말했고, mimi.vis******는 "고마워요 재인. 너무도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밖에 많은 팬들이 격려와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장재인은 "막상 말하고 나니 너무 힘들다. 가슴이 안절부절합니다만 주시는 댓글 보며 안정시키려 노력 중이다. 그저 고맙습니다"라며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다예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