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마이크로닷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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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이크로닷이 복귀한다.
마이크로닷은 24일 근황을 전하며 "'PRAYER' 9월 25일 12PM 공개되는 앨범이다"라고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라며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 드리고 싶다.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앨범 발표는 친형인 산체스를 통해 먼저 알려지기도 했다.
산체스는 이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 녹음을 받을 계획,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이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샀다.
앞서 지인들에게서 거액을 빌려 해외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현재 각각 징역 3년,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2006년 올 블랙 싱글 앨범 'Chapter 1'으로 데뷔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끼를 발산했으나 부모의 빚투 논란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바 있다.
마닷의 복귀 소식에 네티즌은 "갑자기 나타나서 앨범 발표라니 무책임해 보인다", "더 자숙해야 할 듯"이라는 의견과 "부모는 벌을 받고 있으니 앞으로 좋은 활동 보여달라", "피해자에게 사죄하며 활동해야 할 것"이라는 반응으로 엇갈려 설전을 벌였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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