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사업가 제시카(본명 정수연)의 소설 데뷔작 '샤인'이 출간을 연기했다.

24일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는 "'샤인'의 출간일은 출판사의 사정으로 인해 연기됐다"라고 알렸다. '샤인'은 당초 오는 29일 출간 예정이었다.

특히 '샤인'은 앞서 제시카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있는 '하이퍼 리얼리즘' 소설로 홍보됐지만, 출판사는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 아닌 저자의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내용이 담긴 픽션물"이라고 정정했다.

출판사는 "'샤인'은 전 소녀시대 멤버로서가 아닌, 작가 제시카로서의 활동"이라 강조했고, 영화화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 제작 논의 단계"라고 설명했다.

'샤인'은 K팝 스타를 꿈꾸는 한국계 미국인 소녀 레이첼 김이 대형 기획사 D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선발되고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고 2014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패션 사업가 등으로 활약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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