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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2018 한국오픈 챔프 최민철,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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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김한별, 1R 4오버파 76타 공동 82위 부진

뉴스1

최민철. (신한금융그룹 제공) 2020.9.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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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8년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32·우성종합건설)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민철은 24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72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민철은 올해 메이저대회 KPGA 선수권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김성현(22·골프존), 정재현(35) 등과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2011년 KPGA투어에 데뷔한 최민철은 2018년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2번 든 최민철은 2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민철은 첫 홀이었던 10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15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라운드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던 최민철은 8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8월초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한 김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월요일 예선을 거쳐 KPGA 선수권대회 정상까지 차지했던 김성현은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휴셈)은 2언더파 70타로 김비오(30) 등과 함께 공동 6위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김한별(24·골프존)은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 등을 묶어 4오버파 76타 공동 82위로 부진했다.

김한별은 지난달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이달 초 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0년 최광수에 이어 약 20년 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1라운드 부진으로 대기록 달성과는 멀어졌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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