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그룹 '지누션' 멤버 션과 아내인 배우 정혜영. (사진 = 션 인스타그램) 2020.09.2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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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연탄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이어간다.

션은 오는 26일 오전 올해 첫 번째 연탄 봉사를 할 예정이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4일 밝혔다.

그는 "벌써 아침이면 아주 쌀쌀해졌다. 아침에 달릴 때면 '시원해서 달리기 딱 좋을 때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르신들에게는 그 시원함이 추위로 그리고 겨울 준비 시작이라는 무거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연탄 봉사활동 희망자를 모집하고 연탄 모금도 받는다"며 "연탄이 모이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내인 배우 정혜영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 속 션과 정혜영은 연탄 봉사활동 현장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기부 천사로 통하는 션은 2014년부터 적극적으로 연탄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6년에는 1만 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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