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차별 없는 네덜란드의 ‘공공임대’

■다큐 온(KBS1 오후 10시50분) = 30년 전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탄생한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이 사는 집이라는 사회적 인식 탓에 오히려 외면받고 있다. 네덜란드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세입자는 원하는 만큼 살 수 있고, 주택법이 이를 보호한다. 시민 대부분이 한 번쯤 살아봤고, 살고 있기에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여러 저항을 물리치고 재고율 37%를 이룩한 비밀은 무엇일까.

앱으로 가상연애 즐기는 세상

■시네마틱 드라마 <SF8-증강 콩깍지>(MBC 오후 10시10분) =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 인구 절반 이상이 가상연애 앱 ‘증강 콩깍지’를 이용해 마음에 드는 얼굴로 마음에 드는 상대와 연애를 즐긴다. 독특한 프로필 탓에 1년간 아무 연락도 받지 못한 ‘레오나르도’는 먼저 인사를 건넨 ‘지젤’과 드디어 연애를 시작한다. 사귄 지 100일 되던 날, 공교롭게도 ‘증강 콩깍지’ 서버가 다운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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