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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연패 탈출 이끈 KIA 김선빈 "오직 팀 가을야구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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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팀의 3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KIA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KIA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선빈이었다. 김선빈은 2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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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김선빈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로 나섰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2-3 추격을 이끌었다.

김선빈은 이어 팀이 3-3으로 맞선 8회초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4-3 역전을 이끌었다.

KIA는 김선빈의 활약 속에 3연패에서 벗어나며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유지했다.

김선빈은 경기 후 "감독님과 타격코치님이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 부상 때문에 팀이 마이너스된 부분이 있었는데 남은 시즌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선빈은 또 "다른 목표는 없다. 타격왕에 대한 욕심도 있었지만 규정타석 진입이 불가능해 마음을 비웠다"며 "오직 팀이 가을야구에 나가는 것 하나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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