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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세비야, 5회 연속 슈퍼컵 우승 좌절...'2006년 바르사전 이후 모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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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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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유로파의 팀' 세비야가 이번에도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세비야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했다.

선제골의 몫은 세비야였다. 전반 11분 라키티치가 알라바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오캄포스가 이를 마무리했다. 뮌헨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추가골을 위해 분전했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결국 뮌헨이 역전에 성공했다. 교체 투입된 마르티네스가 알라바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흘렀고 이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세비야는 유러피언 슈퍼컵에서 가장 많이 패한 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세비야는 무려 5번이나 우승이 좌절됐다. 세비야는 지난 2006년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슈퍼컵에 참가해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5회 연속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2007년에는 AC밀란을 넘지 못했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준우승에 그쳤다. 그리고 뮌헨에 패했다. 최근 10년 동안 슈퍼컵에서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꺾은 것은 단 2번으로 모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승(2012년, 2018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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