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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POP이슈]함소원, 훈육법 논란→네티즌 지적에 "명심, 부모되니 배울 것 많다"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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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진화, 함소원/사진=헤럴드POP DB



방송인 함소원이 훈육법 논란 후 네티즌들의 지적 댓글에 직접 답했다.

논란은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으로부터 시작됐다.

그간의 불화설을 잠재우며 '아내의 맛'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함소원. 이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딸 혜정이 친구 가빈의 얼굴을 또 할퀴어 벌써 세 번째로 같은 친구에게 상처를 입힌 이야기가 다뤄졌다.

함소원은 가빈의 어머니 앞에서 거듭 사죄했지만 말과는 달리 정작 혜정의 잘못된 행동을 단호하게 바로잡지 못해 비판을 불렀다. 가빈 어머니는 난처함을 표했고, 육아 전문가 오은영까지 다시 한 번 등장해 함소원의 이 같은 훈육법을 꼬집기도 했다.

방송 이후 아이의 잘못으로 다른 이가 피해를 입었음에도 혼을 내지 못하겠다고 말한 함소원을 향해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 가운데 일부 네티즌은 함소원의 인스타그램에도 지적 댓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내 자식 귀한 만큼 남의 자식도 똑같이 귀하다는 걸 늘 염두에 두고 사시라. 그래야 내 자식도 올바른 길로 자란다"고 충고했다. 이에 함소원은 "명심하겠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불같은 성격의 우리 둘째도 훈육해서 많이 좋아졌다. 엄마는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함소원에게 공감을 표하면서도 "그래도 '가빈이에만' 단어는 경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부모가 되니까 배울 것이 많다"고 답했다.

이 밖에 다른 네티즌들의 댓글에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혜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함소원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며 반성의 뜻을 내비친 가운데 향후 '아내의 맛'에서 보여질 이들 가족의 에피소드에도 관심이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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