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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죽밤' 이미도 "육아 SNS 인기 예상 못 해, 응원 덕 자존감 높아져"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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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이미도 / 사진=TCO 더콘텐츠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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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죽밤' 이미도가 육아 일상이 담긴 SNS 활동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미도는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제작 브라더픽쳐스, 이하 '죽밤') 개봉을 앞두고 2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미도는 SNS 속 유쾌한 육아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SNS 육아 게시물이 인기를 모을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내가 배우이기 때문에 결혼,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런에 예상 외로 제가 아이와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큰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있는 그대로의 이미도의 모습을 응원하는 팬들 덕분에 자존감도 회복했다. 그는 "사실 전 평소 자존감이 낮았다. 모든 것을 잘한다는 걸 어필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응원해 주시니까 뭐든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에 SNS을 하면서 공감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배우이자 공인으로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죽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29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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