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박민지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한 달 동안 대회를 뛰지 않아 실전 감각은 떨어진 듯 보였지만 첫날을 무난하게 보냈다.
10번홀(파5)로 출발한 박민지는 버디로 시작했다. 이후 5개 홀에서 파를 이어가다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더했고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보기 2개를 범하고 1언더파로 물러났다.
이소미와 이효린이 6언더파 66타로 선두 다툼에 나섰고 유해란과 노승희가 5언더파 67타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팬텀 클래식은 원래 일정에 없었던 대회지만 KLPGA가 상금을 대고 골프 의류 업체 크리스 F&C가 대회 운영비를 지원해 급히 만들었다.
[오태식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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