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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KPGA 선수권 우승' 김성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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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김한별 컷탈락

뉴스1

김성현이 2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12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20.9.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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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PGA 선수권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김성현(22·골프존)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성현은 25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72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김성현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비오(30) 등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140타)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부투어에서 뛰던 김성현은 지난 8월초 메이저대회인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부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후 GS칼텍스 매경오픈(공동 37위), KPGA오픈(공동 33위), 신한동해오픈(58위) 등에서는 부진했지만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12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상승세를 탔다. 이후 후반 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김성현은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마지막 9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손가락 욕설로 파문을 일으켰던 김비오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면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징계 복귀 후 첫 대회였던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김비오는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휴셈)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2018년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32·우성종합건설)은 이날 무려 7타를 잃고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 공동 33위로 하락했다.

20년 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김한별(24·골프존)은 2라운드에서도 부진했다. 이날 9오버파 81타를 친 김한별은 중간합계 13오버파 157타 113위로 컷탈락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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