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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2014년 데뷔한 강한울, KBO 최다인 1545타석 만에 '마수걸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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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두산 유희관 상대로 투런 홈런

뉴스1

삼성 라이온즈 강한울. . 2020.9.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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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강한울(29)이 프로 데뷔 7번째 시즌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무려 1545타석 만에 나온 첫 홈런으로 이는 데뷔 후 최다 타석 만의 첫 홈런 기록이다.

강한울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한울은 1-3으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의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518경기이자 무려 1545타석 만에 터진 강한울의 프로 데뷔 첫 홈런.

이는 종전 오재원(두산)의 1040타석 만에 나온 첫 홈런을 넘어 데뷔 후 최다 타석 만의 마수걸이 홈런 기록이 됐다.

2014년 KIA 타이거즈를 통해 프로 생활을 한 강한울은 홈런과는 인연이 없었다. 삼성 이적 첫 해인 2017년에 타율 0.303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을 때도 홈런은 없었다.

강한울은 상무(국군체육부대)를 제대하고 지난 10일 1군에 콜업돼 활약 중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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