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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5⅓이닝 3자책' 유희관, 4경기 연속 무승 [잠실:선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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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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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8월 28일 창원 NC전 이후 4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풀릴 만하면 승운이 따르지 않는 흐름.

유희관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1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3구 던져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버텼지만 시즌 9승을 올리지는 못했다. 되레 패전 위기다.

1회 초 수비 실책이 아쉽다. 유희관은 1회 초 1사 1, 2루에서 삼성이 이중 도루할 당시 포수 송구 실책이 나와 선제 실점했다. 그런데도 후속타 없이 추가 실점하지 않고 위기를 넘겼지만 4회 초 일격을 당했다.

유희관은 2, 3회 초 삼자 범퇴 이닝 1회 섞어 안정적으로 던져 가고 있었다. 하지만 4회 초 1사 1루에서 강한울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동점이 됐다. 타선이 4, 5회 말 두 차례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사이 유희관은 5회 초 1사 2루에서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재역전당했다.

두산 벤치는 5회 초 1사 1루에서 유희관 대신 홍건희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있어 해당 이닝이 끝날 때까지 던질 것으로 보였지만, 당시 유희관 투구 수는 93구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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