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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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36승2무79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57승1무56패로 7위에 자리했다.
반즈와 송광민, 이성열은 홈런포를 가동했고, 하주석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정우람은 2.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에서는 손아섭과 오윤석이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는 1회초 손아섭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에는 오윤석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롯데는 3회초 이대호의 몸에 맞는 공과 이병규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 오윤석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5-0까지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한화는 4회말 반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6회말에는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 송광민의 2점 홈런으로 4-5까지 따라붙었다.
롯데는 1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한화는 9회말 이성열의 솔로 홈런으로 5-5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분위기를 탄 한화는 10회말 2사 이후 오선진의 안타와 이성열의 몸에 맞는 공, 정진호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하주석의 끝내기 안타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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