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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베일+레길론 영입에도 '불만족' 무리뉴, 토트넘에 추가 영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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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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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레길론을 영입했지만 더욱 강한 선수단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코로나19로 많은 팀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와중에 착실한 보강을 이뤄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맷 도허티를 저렴한 이적료로 데려왔다.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베일을 임대로, '라리가 탑급 풀백' 레길론까지 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무리뉴 감독은 아직까지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무리뉴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 예선에서 스켄디야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추가 영입에 대한 열망을 넌지시 드러냈다.

그는 "이적시장은 열려 있다.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단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원하는 균형잡인 선수단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 노력이 가능할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수비진을 보강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밀란 슈크리이나르(25, 인터밀란)나 루벤 디아스(23, 벤피카)를 영입해 센터백을 데려오길 원한다. 대니 로즈나 후안 포이스 같은 자원들을 정리해서 이적 자금을 마련하거나 스왑딜을 통해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토트넘은 케인 백업 스트라이커를 여전히 구하고 있다. 손흥민이 최근 2경기에 5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은 스트라이커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베일이 공격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10월 중순까지는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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