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홍가람, 여윤정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코미디언 홍가람, 여윤정 커플은 오늘(2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코미디언 김완기가, 축가는 지난 2016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한 차수경, 2004년 란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전초아, V.O.S 박지헌이 맡았다.

홍가람, 여윤정은 당초 지난 5월 2일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을 연기한 바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충청북도 단양에서 진행된 온달축제를 계기로 가까워졌고, 11월 초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여윤정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이란 걸...마음만 먹으면 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이야. 어려운 시기에 함께 걱정과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행복한 예식이 되길 축복해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윤정은 MBC 8기 공채 개그맨, 홍가람은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홍가람은 대학로를 주 무대로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약 중이며, 여윤정은 CBS 방송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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