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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알칸타라 7이닝 무실점' 두산, 키움 제압하고 5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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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라울 알칸타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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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두산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61승4무52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70승1무51패로 2위를 마크했다.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박세혁이 멀티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는 6.1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경기 초반은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두산이었다. 4회말 김재환의 우중간 3루타에 이은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허경민의 희생번트와 박세혁의 좌중간 안타로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정수빈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7회말 이유찬의 볼넷과 박건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주환의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김재환의 1타점 1루 땅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이후 마운드에 이승진과 이용찬을 투입해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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