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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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SK가 접전 끝에 안양 KGC를 물리치고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SK는 26일 오후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안양 KGC와의 4강전에서 96-90으로 이겼다.
이로써 컵대회 결승에 진출한 SK는 우승을 놓고 고양 오리온과 맞붙게 됐다.
SK는 슈터 최성원과 변기훈, 배병준이 각각 19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8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얼 클락과 전성현이 각각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0점 1리바운드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은 1쿼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접전 끝에 SK가 28-27로 1점 리드한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SK는 2쿼터 배병준의 무더기 3점포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어 자밀 워니와 닉 미네라스의 골밑 득점까지 더하며 53-44로 2쿼터를 마쳤다.
리드를 내준 KGC는 3쿼터 초반 오세근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56-5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SK는 워니와 최부경의 골밑 득점을 통해 63-56으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SK는 7점 차 간격을 유지하며 KGC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흐름은 4쿼터에도 계속 이어졌다. KGC는 4쿼터 중반 김철욱의 3점포로 76-83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SK는 4쿼터 중, 후반 고비마다 워니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켜 KGC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SK의 6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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