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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종합] ‘비밀의 숲2’ 전혜진, 배두나에게 “조승우 너무 믿지 마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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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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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전혜진이 배두나에게 조승우를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한여진(배두나 분)이 서동재(이준혁 분) 실종 수사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태하(최무성 분)와 최빛(전혜진 분)을 만나자 이연재(윤세아 분)는 “박변호사 왜 죽었어요?”라고 말했다. 우태하는 “저야 말로 여쭙고 싶었다”며 “회장님께서 박변호사를 어떻게 하신건지. 굉장히 필사적이었다.

그 자리를 성사 시키지 못하면 죽을 사람 처럼 못 하던 술을 마시지 않나. 한조그룹 이야기가 나오길래 뿌리치고 나왔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이연재는 “변호사가 해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어쩌자고 황 검사한테 맡겼을까”라고 말했다. 우태하는 “제 손에서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황 프로 움직임을 보고 박 변호사 아내를 만난것만 봐도”라고 말하며 황시목(조승우 분)은 수사에서 배제 시켰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날 대검으로 돌아온 황시목은 김사현(김영재 분)이 성남지청에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몰래 방을 뒤졌다. 그곳에서 황시목은 김사현과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발견했고, 범인이 보낸 사진의 바닥과 비교했다.

그때 퇴근했던 김사현이 차키를 가지러 돌아왔다. 문을 열고 들어간 김사현은 "현장을 들켰으면 변명이라도 해보라"며 화를 냈다. 황시목은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사현은 "재수없는 김부장 우부장 네 밑에 꿀리는 상상을 했느냐"라며 소리쳤다.

김사현은 앉아있는 황시목을 보고 다시 분노했다. 그러면서 "왜 내방이야? 부장이 되고 싶었으면 저 방이지 왜 내 방이냐"며 우태하의 방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황시목은 "성남지청 형사부였느냐"고 물었다. 김사현은 "해명을 해도 모자랄 판에 네가 나한테 질문을 하느냐"며 "형사 2부였다. 뭐 어쩔래?"라고 말했다. 이에 황시목은 "허락없이 방에 들어가서 죄송하다"고 고개숙여 말했다.

우태하 부장과 커피 한잔 했다는 최빛의 말에 한여진(배두나 분)은 놀라워했다. 그러자 최빛은 "나는 불륜이고 넌 로맨스야? 너도 황검사랑 맨날 붙어다니잖아"라며 핀잔을 줬다. 이어 "황검사 한 주임이 아쉬운 쪽이냐"면서 2차 검경협의회 당시 황시목을 쫓아 나간 한여진을 지적했다.

이에 한여진은 "저는 예술하는 사람을 만날 것"이라며 황시목과의 관계를 부인했다. 최빛은 "예술하는 남자 만나면 배곯는다. 남자는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는 게 장땡"이라고 말했다. 최빛은 한여진에게 "황검사도 검사다, 너무 믿지마. 우부장도 그냥 커피 한잔은 아니었을 거야"라며 조언했다.

한여진은 "너무 롤러코스터였다고 생각하시냐. 마치 누가 조종석에 앉아있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최빛은 "지금 검찰과 목격자사이를 들쑤시는 건 위험하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하자"면서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한여진은 "단장님께서는 계획이 다 있으시네요"라고 말했다. 한여진은 "저 실종 수사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빛은 "나중에 돌아갈 일때문에 그러냐. 수사본부 이끌어서 네 입지를 보여주려고?"라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한편, tvN드라마 ‘비밀의 숲2’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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