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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PL 리액션] '2-3 극장패' 브라이튼 감독, "인생은 불공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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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브라이튼은 이날 경기를 쉽게 잊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브라이튼으로서는 상당히 아쉬움이 클 결과다. 이날 무려 4차례나 골대를 때렸다. 마지막 실점은 2-2로 진행되던 후반 추가시간 8분경에 터졌다. 그것도 VAR 끝에 페널티킥(PK)으로 내준 실점이었다.

경기 종료 후 그래이엄 포터 감독은 'BBC'를 통해 "경기력은 환상적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돌아봤다. 이어 "인생은 때때로 공평하지 않다"는 말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터 감독은 "90분 동안 정말 잘 싸워줬다. 우리가 지배한 경기였다. 브라이튼은 한 팀으로서 발전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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