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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공동 24위 김주형, '톱10' 들면 다음 대회 자동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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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주형.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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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다음 대회 출전의 희망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2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로 나선 애덤 롱(미국·17언더파 199타)과는 10타 차지만, 공동 7위 그룹과는 3타 차에 불과하다.

스폰서 추천으로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김주형에겐 예정된 다음 일정이 없다. 김주형이 계속해서 PGA 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우승 또는 톱10 피니시다. 우승하면 곧바로 시드를 받아 투어 활동이 가능하고, 톱10 이상을 기록하면 다음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을 받는다.

컷오프가 결정된 후 펼쳐진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샷 감을 회복하면서 4타를 줄이면서 마지막 날의 기대감을 높였다. 4~5타 이상 줄이면 톱10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김주형은 대회 첫날 이븐파, 둘째 날 3언더파에 이어 3라운드에선 4타를 줄였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다음 대회는 10월 1일부터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에서 열리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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