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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아데산야, 코스타에 2라운드 KO승…20연승+2차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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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UFC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이스라엘 아데산야(나이지리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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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스라엘 아데산야(나이지리아)가 통산 20연승을 기록하면서 미들급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아데산야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아일랜에서 열린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브라질)와의 UFC 253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2라운드 3분59초만에 KO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데산야는 종합격투기 전적 20전 전승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더불어 지난 2018년 2월 데뷔한 UFC 무대에서는 9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12년 2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코스타는 1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면서 통산 전적은 13승1패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아데산야는 1라운드부터 로우 킥과 스트레이트 등으로 코스타를 괴롭혔다. 계속된 아덴산야의 견제에 코스타는 접근전을 시도할 수 없었다.

경기를 주도하던 아데산야는 2라운드 중반 하이킥을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코스타는 아데산야의 공격에 움츠러들면서 제대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던 아데산야는 2라운드 종료 약 1분을 남겨두고 카운터 펀치로 코스타의 안면을 가격했다. 코스타가 주저 앉자 아데산야는 빠르게 달려들어 파운딩을 시도했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앞서 열린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는 랭킹 3위 얀 블라코비치(폴란드)가 1위 도미닉 레예스(미국)를 2라운드 4분36초만에 쓰러뜨렸다. 이로써 블라코비치는 존 존스의 타이틀 반납으로 공석이 된 라이트헤비급의 새로운 챔피언이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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