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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日 팬과 온라인미팅 "코믹+슬픈 연기,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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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배우 손예진(38)이 지난 27일 일본 팬들과 첫 온라인 미팅을 열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손예진은 이날 서울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일본 팬들에게 “이런 식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를 건넸다.

반년 이상 걸린 촬영 과정을 회상하며 “코믹하면서도 슬픈 연기를 하는 것이 어려웠고 힘든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패션을 즐겼다고도 전했다.

온라인 팬미팅에는 한국 드라마 ‘열혈팬’으로 유명한 일본 만담가 쇼후쿠테이 쓰루베가 전화 연결로 출연했다.

한국 재벌가 상속녀(손예진 분)와 북한 장교(현빈 분)의 로맨스를 그린 ‘사랑의 불시착’은 넷플릭스를 통해 올해 전 세계에 공개되면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일간 시청자 수 점유율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손예진은 재벌가의 영애로 태어났음에도 스스로 기업을 세워 성장시키는가 하면 북한에 불시착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상황을 헤쳐가는 현대적인 여성상을 보여준 윤세리 캐릭터로 일본 젊은 여성들의 지지를 얻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장관)도 전편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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