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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배우근의 생활형시승기] 쏘렌트 하이브리드, 국민 SUV로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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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국내 SUV 구입을 고민할때 늘 상단에 오르는 차종으로 기아 쏘렌토가 있다. SUV 최초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높다.

이번에 6인승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시승할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 페이스 오프했는데, 기아 브랜드의 패밀리룩 별자리 램프를 적용했고 라이데이터 그릴은 심플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준다. 외부 다자인 라인도 각진 견고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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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칼라의 핸들, 손바닥으로 느껴지는 두께와 촉감은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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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좌측이 다소 비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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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의 도어손잡이가 큼지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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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확보되는 사이드미러, 안쪽면의 세줄은 다소 시선을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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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타를 켜면 계기판에 측면영상이 노출된다. 운전자가 주행중엔 보지 못할수 있지만, 차량 출발전이나 동승자에겐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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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등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형태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마무리로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다. 다만 운전석쪽 디스플레이가 짧은 느낌이다. 조금더 좌측에서 출발했다면 디자인 완성도 측면에서 더 좋은 점수를 줄듯 하다.

시동을 걸어 가속페발을 밟아본다. 하이브리드답게 조용하면서 머뭇머뭇하지 않고 빠르게 출발한다. 차량에 무게에 비해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는 가볍게 반응한다. 마찰이 적은 수면위를 미끄러지듯 이동한다.

이번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6리터(ℓ) 가솔린 터보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움직이는데, 엔진은 180마력, 모터는 47.7㎾ 출력을 낸다. 합산 최고 출력은 235마력, 최대 토크 37.4㎏·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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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용 수납공간에 살짝 턱을 주며 물건이 떨어지는걸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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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빠져나와 고속도로를 왕복 500km 정도 달렸다. 차량은 운전자의 의도에 싱크로율 높게 반응한다. 고속주행시 안정적인 편이고 풍절음과 노면음도 적어 옆사람과 대화하거나 음악에 듣는데 무리가 없다.

최근 몇년간 체감하고 있는 건데, 우리나라 중급 이상 차량 품질이 매우 향상되었음을 재실감한다.

쏘렌트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3.8~15.7㎞/ℓ이고 이번 사륜구동 모델은 13.8㎞/ℓ이다. 실제 시승한 고속도로 위주 주행에선 15㎞/ℓ를 찍었다.

시승 후 후진 주차를 하는데, 경고음을 무시하며 계속 페달을 밟았더니, 차량이 스스로 멈춘다. 여름이라 풀이 우거졌는데, 이를 감지하고 자동제어로 개입한 것. 어두운 골목길이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돌발 상황에 꽤 적절해 보이는 기능이다. 전방출돌방지 기능도 있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로변경 기능도 있다. 일정속도 이상 주행 시 차량이 자동으로 차로를 변경하는 기능인데, 사용은 해보지 않았다. 그리고 차량을 차로 가운데로 달리게 돕는 차선유지 기능도 있는데,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처음엔 누군가 운전에 개입하는거 같아 어색하지만, 고속도로나 터널에선 꽤 유용하다.

운행을 마치고 드는 생각,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고유가 시대에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는데 한 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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