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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국민체육진흥공단, 4분기 주요 사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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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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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4분기 주요 혁신사업 시행 계획을 내놨다.

공단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체육계와 스포츠 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4분기 사업 계획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 라인 및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바탕으로 내부 아이디어 공모 및 국민 의견을 종합하여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핵심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과 스포츠 산업 지원으로 혁신 성장과 경제 활력을 견인한다는 내용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비대면 스포츠 코칭 시스템 개발 사업과 온라인 실시간 운동 데이터 분석과 전문 체육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의 연내 구축이 주요 사업이다.

또 국민 체력100 운동처방사가 알려주는 실내 건강 운동 신규 콘텐츠도 지속 개발 및 보급한다. 공단 유튜브 채널 및 국민체력100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이에 맞는 실내 운동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민간 체육 시설도 지원한다. 실내 체육 시설에서 스포츠 강좌를 8만 원 이상 결제하면 3만 원을 보조해주는 사업을 10월 중 시행한다. 공단은 122억 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원됨에 따라 수강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민간 체육시설 강사의 일자리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체육 시설 대상 안전 점검 및 방역 물품 지원은 계속된다.

재정·경영위기에 스포츠 산업 기업 대상 융자 서비스 확대 및 만기 연장 등의 재정 지원도 펼친다. 또한, 해외 수출 판로가 막힌 국내 스포츠 기업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4분기에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한다. 입주 예정 스포츠기업 21개사 대상 사무 공간 및 6개 전시 체험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센터 내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은 일반인 대상 다양한 ICT 실감형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테스트 베드로 운영한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공단은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안심하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스포츠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산업 신사업을 육성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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