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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담보' 하지원 "결혼 생각은 아직…비혼주의자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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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배우 하지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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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하지원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과 결혼관을 밝혔다.

하지원은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열린 영화 '담보' 인터뷰에서 "결혼과 연애를 의식하면서 사는 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할 것이라 생각한다. 비혼 주의자는 아니다"고 했다.

연애 스타일과 관련해서는 "소개팅을 받는다거나 하는 것은 아예 없다"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자만추' 스타일이다"고 답했다.

하지원은 "최근에는 나를 위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며 "작품을 할 때는 시간이 없어 나를 돌아볼 시간이 없는데 그동안 못 봤던 영화나 책도 보고 친구들,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생각도 많이 한다. 그런 시간이 요새 너무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데뷔 20년을 훌쩍 넘긴 소감을 묻자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냐"며 놀라워했다.

그는 "무대가 너무 좋다. 연기하는 게 싫증이 나거나, 하고 싶지 않은 날이 올 수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다 쏟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2004년 방송된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 대해 "저도 어렸지만, (상대역인) 조인성씨 역시 어렸다. 그럼에도 센 러브 스토리를 했다"며 "나중에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던 게 기억난다. 기회가 되면 같이 하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9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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