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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 지숙 "신혼집 구했지만 아직 프러포즈 못 받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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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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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사진 왼쪽·본명 김지숙)이 예비남편인 프로그래머이자 기업인 이두희(〃 오른쪽)에게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해 화제다.

이두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지숙과 함께 인턴 코디로 출연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지숙은 신혼집을 구했냐는 질문에 “구했다. 같은 취향을 넣어 진그레이 톤 모던한 느낌으로 인테리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 노홍철이 “지숙 코디에게 들어보니 이두희가 아직 프러포즈를 안 했다고?”라고 물어봤고, 지숙은 “아직 이두희에게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시인해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김숙, 박나래 등의 관심을 끌었다.

지숙은 “이두희가 무언가 시도는 하는 것 같아 귀엽게 바라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심 드러냈고, 이두희는 “벌써 네 번이나 포맷을 바꿨다. 처음엔 되게 뻔한 영상편지를 하다가 아닌 것 같아서 IT기술을 녹여 나만의 무언가를 하려 목소리 합성을 했다”며 “그런데 이것도 어설퍼 엎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용한 촛불 같은 거 해보자 했는데 이것도 아니더라”라며 고민의 흔적을 알렸다.

이에 배우 이수경은 “다 합쳐서 하시면 되지 않냐”고 물었고 개그맨 양세형은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지금 이수경 씨가 말해서 그것도 안 될 것”이라고 농담했다.

이두희는 이날 토라진 지숙의 기분을 풀어주는 자신만의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요즘은 자제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지숙이 ‘오늘 예뻐?’라고 물으면 ‘수학적 귀납법에 따라서 예쁘다’고 답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걸그룹 레인보우 칠신 지숙과 이두희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당시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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