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토피아' 제공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슈퍼엠이 외모만큼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28일 진행된 웹 예능 'M토피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슈퍼엠(백현, 태민,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과 조현정 PD가 출연했다.

백현은 "'M토피아'가 웹 예능 검색 주간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태민은 "매주 수요일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카이는 "티저 영상을 보니 기록이 새록새록 난다. 깔깔봇, 탬레사 라는 별명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조현정 PD는 "'M토피아'는 슈퍼엠들의 위시리스트를 채웠다.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여행지 곳곳에 트랩을 설치해 재미를 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루카스는 "생각 없이 재미있게 놀았다"라고 전했다.

백현은 M토피아에 대해 "여름에 휴가를 가고 싶었다. 수상 레저 스포츠를 많이 즐겨서 마음에 들었다. 그때 이후로 살이 많이 쪄 탄수화물 중독이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에 대해 태용은 "NCT 리얼리티에서는 시설이 엄청 좋았다. 이번에는 카라반 안에서 잤다. 모기를 잡으며 잤던 게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고 텐은 "태민과 백현이 만들어 줬던 삼겹살과 비빔면이 떠오른다"라고 밝혔다.

마크는 "태민이 손목이 아픈데도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직접 만들어줬다. 귀여우면서 감동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태민도 "남자들끼리 놀러 가서 짖궂은 걸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오순도순 재미있었다"라고 답했다.

M토피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점에 대해 조현정 PD는 "원래 소속되어있던 그룹에서 슈퍼엠으로 모인 만큼 멤버들의 새로운 캐미가 독특했고 매력적이다. 엑소의 막내 카이는 형아美를 뽐냈고 NCT127 리더 태용은 자연스러운 귀여움을 뿜어냈다"라고 소개했다.

'M토피아' 제공

이에 카이는 "다른 예능들은 포멧이 정해져 있지만 M토피아의 경우 정말 내추럴하게 하고 싶은 걸 했다. 백현의 경우 화장을 안 했다"라고 말해 모두들 웃음을 터트렸다. 백현은 "감동은 없고 재미가 10이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 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외의 예능 캐릭터에 대해 조현정 PD는 "7명 모두 캐릭터가 확실했다"라고 답했다. 백현은 "루카스와 카이의 캐미가 좋았다"라고 밝히며 "투덕거리면서 서로를 챙겨주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태민이 "다 같이 스쿠버다이빙이나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해 바다에 가고 싶다"라고 말하자 백현은 "이퀄라이징이 힘들다. 물 밖으로 나왔더니 코피가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친해졌다고 느꼈던 순간에 대해 백현은 "나와 태용, 카이가 풀장에서 아무것도 입지 않고 수영을 했다"라고 폭탄 고백했다. 이에 카이는 "백현만 벗었다"라고 주장했다.

태용은 M토피아에 대한 키워드로 '리무진'을 뽑았다. 태용은 "제작진들이 '20분만 촬영하다가 편히 쉬세요'라고 했지만 도착할 때까지 게임을 하고 웃었다"라고 털어놨다. 마크는 "갈매기"라고 말하면서 "바다가면 왜 새우깡이라고 하는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태민은 "승부욕이다. 다들 승부욕 없는 척하면서 장난 아니었다. 싸움 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루카스는 "막국수를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고 텐은 "자유다. 이 상황에 자유를 못 느낄 수 있는 분들도 많은데 M토피아를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카라반이다. 잠이 진짜 잘 왔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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