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9 (월)

CJ컵에 뜨는 별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존슨·람·디섐보 등 세계 톱5 출전
'두 번 우승' 토머스 빼고 모두 처음


파이낸셜뉴스

오는 10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CJ컵에 세계랭킹 '톱5'가 총출동한다. 왼쪽부터 더스틴 존슨, 존 람, 저스틴 토머스, 로리 매킬로이, 브라이슨 디섐보. CJ컵조직위원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이 '별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CJ컵 스폰서인 CJ그룹은 28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CJ컵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2위 존 람(스페인),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세계 '톱5'가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제주도 나인브릿지클럽에서 열렸던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0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세계랭킹 '톱5' 중 2017년 1회와 2019년 3회 대회 우승자인 토머스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수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존슨은 주최 측을 통해 밝힌 소감에서 "CJ컵이 섀도 크리크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감이 컸다"며 "CJ컵에 처음 나가게 돼 기쁘고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역시 CJ컵이 첫 출전인 매킬로이도 "지난 몇 년간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 외에도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버바 왓슨(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 의사를 밝혔다. 이 대회는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5명, 아시안투어 1명, 세계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 초청 선수 9명 등 총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